# 장미차를 사이에 두고 마음을 읽다

늘 시키던 아메리카노 대신 장미차를 주문한다.
낯선 만남...
뻔한 대화들...
유난히 붉은 장미차가
마주선 사람에게 눈만 웃음지어 보이는 나 같다..
서로 알지만 서로 모르는 것처럼
시간이 지날수록 장미차는 더욱 붉어져만 간다.






곁에 있어서
볼 수 있어서
그대는 모르고 있죠
난 너무 아픈데
나는 너무 힘든데
그대는 웃기만 해요
그 사람과에
얘길 들어 주면서
나의 옷깃 빌려 주어도
사랑 하니까
내가 더 사랑하니까
고맙다는 말
이제는 하지 말아요
나 그대만을 원하죠
언제라도
나 그대만 바라보죠
그대 뒤에 서서
나 아닌 다른 사랑에 아파 해도
참아야죠 참아야 겠죠
같이 아파 하는 것 조차
그댈 사랑 하는 거니까
그 사람과의
얘길 들어 주면서
난 이렇게 울려 주어요
사랑하니까
내가 더 사랑하니까
고맙다는 말
이제는 하지 말아요
나 그대만을 원하죠
언제라도
나 그대만 바라보죠
그대 뒤에 서서
나 아닌 다른 사랑에 아파 해도
참아야죠 참아야 겠죠
같이 아파하는 것 초차
그댈 사랑하는 거니까
귀를 막아 봐도 그래가 부르죠
눈을 감아 봐도 그대가 보이죠
나 그대 눈물 나는게 안타 깝죠
나 사랑이 아니 라서 더 속이 상하죠
나 아닌 다른 사랑에 행복하면
그래야죠 그래야 겠죠
내 사랑이 더 크니까
그 사랑을 허락 할게요
내가 좀더 아프면 되죠

아니, 난 똑같아
변한 건 그저 "우리" 일 뿐
서로가 원했던 거야
생각할 것 없이
서로가 지쳤던 거야
누구랄 것 없이
아니, 난 똑같아
변한 건 그저 "우리" 일 뿐
그래, 너도 같아
변한 건 그저 "시간" 일 뿐
아니, 난 괜찮아
변한 건 그저 "사랑" 일 뿐
그래, 너도 같아
변한 건 그저 "사랑" 일 뿐
너...
너...
너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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