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홀로 홍콩 여행을 결정한 뒤 가장 두려웠던 것은 공항에서 호텔까지 찾아가는 것이었다. 카페를 찾아봐도 다들 쉽다고만 하지 내 맘에 쏙 드는 글을 발견하지 못했다. AEL(Air Express Line???-정확치 않음 ㅋ)을 구매해야 편리하다는 지인의 조언을 무조건 수용하기로 했다. 캐세이퍼시픽 비행기 안에서 AEL 티켓을 좀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. 또한 왕복으로 사야 더 저렴하다.
홍콩의 지하철은 Subway라 부르지 않는다. 지하를 통해 이쪽에서 저쪽 도로로 이동할 때 건너는 지하도를 Subway라 부르더라. 우리가 한국에서 보편적으로 부르는 지하철은 MTR이라 부르는데, 이 MTR을 타거나 미니버스, 버스, Peak Trem(빅토리아 파크 갈 때 타는 케이블카??), 편의점 등등에서 사용가능한 교통카드가 있는데 이걸 옥토버스 카드라 부른다. 여튼, 여행자용 옥토버스 카드도 있는데 AEL이 포함되어 있는 더 비싼 카드가 있다. 이래저래 따져보니 AEL 따로 사고 일반용 $150짜리 카드를 구매하는 것이 더 저렴한 듯 하여 난 그렇게 샀다. 옥토버스 카드는 보증금 $50을 내야해서 돌아오는 공항에서 반납 시 다시 $50을 돌려준다. 난 그냥 기념으로 가져왔다. 홍콩에 또 갈때 써먹어야지 하면서 ㅠ.ㅠ (제발.. 조만간 그러기를)
공항에서 입국 심사를 마치고 나오면 AEL티켓 및 옥토버스 카드를 파는 곳이 정면에 있다. 완전 찾기 쉽다. 어설픈 영어로 대충 말해도 다 알아 듣더라. 신기했다. 티켓을 사고 터미널2로 이동하면 바로 AEL을 타는 곳이다. 지하철과 완전 유사하고, 도착 몇분을 친절히 안내해준다. 나는 카드를 대고 통과하는 곳이 있을 줄 알았는데 그냥 타드라구~ 나올 때 카드를 쏙~ 넣었다가 다시 나오는 카드를 받아오면 되더라구~
급한 마음에 K1을 타고 조단역 근처에서 내렸는데 조단역에서 호텔까지 약 5분? 정도를 걸었다. 지도를 보고 열심히 돌았더니 어느새 호텔 앞이더라구. 호텔 바로 앞에 K4인가 K5를 타는 곳이 있는 것을 나중에 보아서 돌아올땐 돌지 않고 한방에 공항으로 왔지. 내린 곳 반대편에 타는 곳이 있을 줄 알아서 표지판을 찾았는데 그냥 내려준 곳에서 다시 타면 되는거였음 ㅋㅋㅋㅋ